백구 (feat.이지윤), 김민기... 어린시절의 새하얀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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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4th, 2007 00:27
[가사 보기]
백구...세상의 모든것들이 신기하게만 느껴지던 꼬맹이 시절 집에 키우던 백구 한마리가 절로 떠오르게 끔
하는 노래... 개인적으로는 초등학교때 실과 선생님을 통해 처음 알고 되고서는 너무 좋았지만,
어린시절 얼마 살지 못하고 교통사고로 떠나보내야 했던 우리집 백구가 너무 생각나서 애써 듣지 않았던
곡이다.
원래는 김민기 가 아닌 양희은이 먼저 불러 유명한 곡 이지만, 김민기의 4집 앨범에 수록된 이 버전이
아이의 가녀리고 한박자 느린 차분한 곡으로 부른곡이 왠지 더 슬프다.
이제는 어느덧 긴 세월이 흘러 예전의 기억은 아련하게 묻혀 버렸지만 다시금 이 노래를
꺼내어 들으니 그때의 가슴아팠던 감정이 새록새록 다시 생각나 노래를 끝까지 듣는게 아직도 어렵다.
그래서 일까 난 그 이후로 하얀색의 개들을 키우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냥 하얀 개들만 봐도
바로 그 백구가 절로 생각나 눈물이 났기 때문이다. 지금 사는 동네에도 앞집에는 하얀 진돗개 백구
한마리가 있는데, 이따금 안보일때면 어디가 아픈가 싶어서 유심히 담넘어를 보기도 한다.
동물이란 키울때는 너무 즐겁고 좋지만 언젠가는 다가올 이별을 할때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
동물들에게 일년는 마치 인간에게는 10년과 비슷한것 같다. 그만큼 금새 곁을 떠나 버린다.
이럴때마다 드는 생각은 단 5분이라도 주인하고 놀고 싶어서 하루종일 목메어 기다리는 녀석들을 볼때면
가끔은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다...
생각난김에 적어도 오늘은 뭉치랑 둘 다 지쳐 쓰러질때까지 잔뜩 놀아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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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tic
2007 Jul 4th 06: 09 PERM. MOD/DEL REPLY
뭉치는 왠지 귀찮아 할거 같삼 -_-a
나비
2007 Jul 5th 07: 54 PERM MOD/DEL
짜증난다며 물지도..-_-ㅋ
Rainyheart
2007 Jul 4th 08: 23 PERM. MOD/DEL REPLY
오 저 김민기아저씨랑 잘 아는 사인데+_+
뭉치는 나비형이 기르는 강아지-_-? 닌독??ㅋㅋ
그나저나 나 한국들어왔어요ㅋㅋㅋ
나비
2007 Jul 5th 07: 55 PERM MOD/DEL
김민기 횽아랑 안다구요? 진짜?? 오..시경유랑은 다른 과인거 같으신데..-_-;;
그리고 울집에 셰퍼드 있센..;; 오래됬는뎅..
한국왔으면 진작에 신고를 해야지..ㅋㅋ 즐겁게 지내다 가셈!
Daisy
2007 Jul 4th 09: 59 PERM. MOD/DEL REPLY
김민기옹의 노래는 '절로 눈물나게 하기'의 최고봉. 특히 '봉우리'는 들어도 들어도...
그러고 보면, 이 즈음의 노래들은 '정서보강용'으로 으뜸인데, 요즘 아이들 이런 정서에 공감할 수 있을련가 싶네요. ^^;
나비
2007 Jul 5th 07: 56 PERM MOD/DEL
그래도 요즘 들어도 다들 공감되지 않을까요? 명곡들이니..ㅎㅎ
언제들어도 세대를 넘나드는 명곡들이죠~
2007 Jul 4th 10: 00 PERM. MOD/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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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2007 Jul 5th 07: 56 PERM MOD/DEL
에궁~부끄러워라..;;
니키
2007 Jul 4th 17: 11 PERM. MOD/DEL REPLY
강아지는 백구가 쵝오
나비
2007 Jul 5th 07: 57 PERM MOD/DEL
전 근데 자꾸만 빡구가 생각나는 걸까요..빡구..;
도아
2007 Jul 5th 08: 18 PERM. MOD/DEL REPLY
노래는 양희은이 먼저 불렀는지 모르겠지만 작곡은 김민기가 한 것이 아닌가요? 원래 김민기 작사, 작곡에 양희은이 부른 노래가 많아서리...
백구를 보니 제가 처음 길렀던 강아지가 생각납니다. 황구였는데 정말 똑똑했습니다.
나비
2007 Jul 5th 08: 36 PERM MOD/DEL
황구도 백구만큼이나 친근하죠..ㅎㅎ 누렁이~
예..이곡도 작사/곡에 김민기구요. 노래는 양희은이 먼저 불렀습니다.
참고로 동생 양희정씨가 글짓기로 쓴 것을 김민기씨가 다듬어서 곡을 썼다고 하더라구요. ;)
봉춘
2007 Jul 5th 09: 18 PERM. MOD/DEL REPLY
평생 애완동물이라는 것을 키워본적이 없어서... 그 감정을 잘 모르겠어요 ㅋ

기회가 되면 고양이 정도는 키워보고 싶은데;;
차라리 누가 나를 좀 키워줬으면 하는 바램..
나비
2007 Jul 5th 21: 18 PERM MOD/DEL
아..마지막 한줄이 너무 절절하게 다가오는데요..;ㅁ;ㅋ
Bangz
2007 Jul 6th 10: 47 PERM. MOD/DEL REPLY
이 곡은 들을 때마다 눈물나요.. T^T
덕분에 눈물 뺄꼼 흘렸어요..
나비
2007 Jul 7th 18: 25 PERM MOD/DEL
가사가 너무 슬프지 않나요? 흑흑
다시 들어도 슬퍼욧...ㅠㅠ
2007 Sep 6th 10: 53 PERM. MOD/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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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2007 Sep 9th 00: 25 PERM MOD/DEL
그게..양희은씨가 부른 곡을 기준으로 해서 가사를 퍼와서요..
가사가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고친다는게 방치..;;
암튼 청음하면서 들리는데로 수정했습니다!! ㅎㅎ
2008 May 9th 19: 25 PERM. MOD/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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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2008 May 9th 19: 39 PERM MOD/DEL
사랑하는 동물이 잃는다는건 정말 슬프지요.. 특히나 어릴때면 더 그런듯..사실 그땐 다신 동물 안키운다고 생각했었지만
지금 다른 녀석을 잘 키우고 있답니다. :) 님도 좋은 녀석과 좋은 인연 맺으시길...
2008 Sep 23rd 17: 31 PERM. MOD/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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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2008 Sep 23rd 17: 46 PERM MOD/DEL
에구...ㅎㅎㅎ
이쁜공주
2008 Sep 23rd 17: 31 PERM. MOD/DEL REPLY
너무 슬픔

나비
2008 Sep 23rd 17: 46 PERM MOD/DEL
꼬마 애기가 불러서 더 슬프게 들리는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