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일때의 애틋함..
Thinking! :
Apr 27th, 2007 02:39
예전 읽은 책중에 법정스님의 일화가 생각이 나서 끄적여 본다.
좋다고 무조건 많이 가지고 있다고 그게 행복한것은 아닐것이다.
가진게 얼마나 되냐 보다는 가진것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고 다루느냐에 따라 그 행복이나 성취감이
달라질 수도 있다.
현재의 것만이 있어도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나머지를 탐한다면 모든것을 잃어버릴수도 있다.
나 역시 예전 한창 음반 모으는것에 빠져서 LP나 CD를 닥치는 대로 모은적이 있다.
음악을 좋아하면서 좋아하는 음반을 하나둘 사모으니 재미도 있고해서 시작했던것 같다.
그러던 것이 한장 두장 모으기 시작한게 몇 백장이 넘어가면서 음악을 듣는것이 아닌 진열하기 위해
사모으는 내 자신을 발견할수 있었다.
음악은 듣기 위함이지 장식용이 아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소리를 즐기는 것이 아닌 음반을 눈으로만
보고 즐기는 사람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그때부터 예전에 사모았던 음반들을 다시 꺼내어 하나 둘 들어가며 새로운 느낌을 가질수도 있었고,
전에는 전혀 느낄수 없는 즐거움을 가질수도 있었다.
우리는 평생을 필요 이상의 것들을 지니고 살아간다. 혹시나,그것들로 인해서 정말 소중한 것들을
이 순간에도 지나쳐 버리고 있는것은 아닐까?
만년필로 쓰던 시절, 스님은 촉이 아주 가는 것을 즐겨 사용했다. 그런데 촉이 더 가는 만년필을 구입한 다음부터는 손때 묻은 자신의 필기구에 대한 살뜰한 마음과 고마움이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스님은
자신의 만년필을 다른 스님에게 넘겨주었다. 그제야 비로소 옛 만년필에 대한 소중한 감정들이 되살아나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만년필을 다른 스님에게 넘겨주었다. 그제야 비로소 옛 만년필에 대한 소중한 감정들이 되살아나게 되었다고 한다.
좋다고 무조건 많이 가지고 있다고 그게 행복한것은 아닐것이다.
가진게 얼마나 되냐 보다는 가진것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고 다루느냐에 따라 그 행복이나 성취감이
달라질 수도 있다.
현재의 것만이 있어도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나머지를 탐한다면 모든것을 잃어버릴수도 있다.
나 역시 예전 한창 음반 모으는것에 빠져서 LP나 CD를 닥치는 대로 모은적이 있다.
음악을 좋아하면서 좋아하는 음반을 하나둘 사모으니 재미도 있고해서 시작했던것 같다.
그러던 것이 한장 두장 모으기 시작한게 몇 백장이 넘어가면서 음악을 듣는것이 아닌 진열하기 위해
사모으는 내 자신을 발견할수 있었다.
음악은 듣기 위함이지 장식용이 아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소리를 즐기는 것이 아닌 음반을 눈으로만
보고 즐기는 사람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그때부터 예전에 사모았던 음반들을 다시 꺼내어 하나 둘 들어가며 새로운 느낌을 가질수도 있었고,
전에는 전혀 느낄수 없는 즐거움을 가질수도 있었다.
우리는 평생을 필요 이상의 것들을 지니고 살아간다. 혹시나,그것들로 인해서 정말 소중한 것들을
이 순간에도 지나쳐 버리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나의 가치를 잘 아는 사람은 자신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또한 그것을 지킬 줄
안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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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Apr 27th 07: 25 PERM. MOD/DEL REPLY
음.. '무소유'는 잘 모르겠지만
가진 것에 대한 소중함 같은 건 대충 알겠습니다.
결론은 있을 때 잘하자?
그러니까 그녀님에게 잘 해드리란 말씀이지요.
2007 Apr 27th 17: 07 PERM MOD/DEL
맞아요. 오늘 연락안해서 조낸 혼났어요..ㅠㅠ
역시 있을때 뭐든 잘해야 한다는..
2007 Apr 27th 08: 04 PERM. MOD/DEL REPLY
프라이데이 모닝에 좋은 말씀 보고 공부하러 가네요.
저도 mp3무쟈게 모으고 있는데
정작 그것들을 다 듣지는 않고 있어요.
단지 모으는게 좋아서 모으고 있는데
음악의 본질은 소리로서 희노애락을 표현한건데
전 파일 수를 보면서 희노애락을 느끼는듯 -0-
변태인가 ㅋㅋㅋ
2007 Apr 27th 17: 08 PERM MOD/DEL
프라이데이 모닝이라길래 첨에 뭔가 했다는 -ㅅ-ㅋ
하긴 저도 mp3는 그런거 같아요. 용량과 늘어가는 파일수에 흐믓해 가면서 듣지도 않는건 지우지도 않고..
다들 그러지 않을까요..;; 그게 구하기도 힘드니 지우기도 좀 그래요..낄낄
2007 Apr 27th 11: 59 PERM. MOD/DEL REPLY
근데요^^* 감동을 준 음악이 담긴 음반은 보는것만으로도 감동이 떠올라서 설레고 막 그러지 않나요?^^';
LP나 CD 많다길래, 부러워서 한마디. 후ㅛ.
2007 Apr 27th 17: 09 PERM MOD/DEL
청소하거나 정리하면서 구석에 있던 오래전 음반을 보면 그런 느낌이 들곤해요.
LP음반은 특히.. 음악이란게 영화나 사진보다 그에 대한 감정이나 기억들이 더 오래 남는것 같아요.
사람이 죽을때도 가장 나중에 상실되는게 청력이라고 하더라구요..믿거나 말거나~
2007 Apr 27th 14: 08 PERM. MOD/DEL REPLY
진열하기 위해 사모으는 내자신을 발견..... 이 대목에서 뜨끔 ^^;;;

한때 서점가서 책사는게 취미였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아직도 읽지않은 책들이 가득가득.. 그러면서도 또 발걸음이 서점으로 향하는 건... ㅠㅜ
요새는 꼬맹이책으로 바뀌긴 했지만.. 내실을 다져야 겠네요!!!!
그나저나 너무 오랫만입니다 ^^
ㅎㅎ 세바체 이쁜데요..
실은 세바님 블로그에서 나비님 이름보고 반가워서 여기로 넘어왔답니다 ^^
조만간 저두 세바체로 바꾸고 다시 열심히 해볼까 합니다.. 너무 놀았거든요...
2007 Apr 27th 17: 11 PERM MOD/DEL
책이 서재에 꼽혀있으면 흐믓하죠~:) 저도 그 기분알아요.
그러면서도 많이 탐독을 했다면 좋겠지만 그냥 사모으는건 아닌것 같아요.ㅎㅎ
늘어가는 권수가 아닌 늘어가는 마음의 양식을 보며 흐믓해 해야지 맞는거 같아요~히~
저도 오랜만에 뵈니 너무 반가운데요? 세바체 저도 이뻐서 덥썩 물어왔어요~ ㅋㅋㅋ
다시 시작하신다니 기대 완빵 하겠습니다욧!
2007 Apr 27th 23: 26 PERM. MOD/DEL REPLY
글씨체 이쁘네요.
이제 저도 더 이상의 구입보다는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좀 더 알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2007 Apr 29th 00: 38 PERM MOD/DEL
헤헤~ 요녀석 이뻐서 언능 업어왔음죠~
하나의 소중함을 알고는 싶지만 인터넷만 하면 온통 사고픈것들 뿐이네요..-ㅅ-ㅋ
2007 Apr 28th 13: 12 PERM. MOD/DEL REPLY
정말 소중한것들을 지나쳐 버리고 살고 있는 나 ㅠ.ㅠ// 앗 글씨체 넘 귀여워.. 남좀 죠!
2007 Apr 29th 00: 42 PERM MOD/DEL
소중한것들이 지나고 나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요 글씨체는 웹폰트로만 제공되는 거라서요..해당주소만 사용가능한거라, 여기가셔서
쓰고픈곳 URL과 이메일 적어주면 seevaa님이 직접 보내줘요~;)
2007 Apr 29th 11: 26 PERM. MOD/DEL REPLY
딴소리지만 세바체가 2007로 업데이트 되었군요.. :)

하나밖에 없는 것, 근데 그게 때로는 집착이 되더라고요~ 히히
2007 Apr 29th 21: 44 PERM MOD/DEL
넵! 세바체가 웹폰트로만 세바님이 개인적으로 일일히 나눠주시고 계시더라구욧!히히
하나밖에 없는것! 때론 아쉬울지도 모르겠지만 애틋한 감정이 느껴져서 좋은거 같아요!
2007 May 2nd 15: 39 PERM. MOD/DEL REPLY
글쎄요 ~
모으는것 자체로도 행복하다면 그 또한 행복 ~! ㅋㅋ
음악은 듣기 위함이지만 CD 케이스는 모으기 위함 .. ㅎ
CD로 사두고 음악은 mp3으로 듣고 ..가끔 CD꺼내서 고음질로 즐겨주고 :)
이것도 행복할거 같은데요
2007 May 3rd 02: 22 PERM MOD/DEL
이거봐 이거봐..급등장해서는 언제나 처럼 악플러에 딴지 -ㅅ-
훠이~~
2007 May 3rd 14: 17 PERM. MOD/DEL REPLY
ㅋㅋㅋㅋ 내 아이덴티티요
2007 May 3rd 15: 21 PERM MOD/DEL
옳지 않아 -_- 이런 아이덴티티..
비난 빠따 ;;